로보유니버스 국제 행사 참여 안전성등 설명 기업유치 시동

전주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드론(무인비행장치)산업의 육성과 기업유치를 위해 대규모 국제규모 전시행사에 참가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3일 동안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규모의 드론 전시행사인 ‘Robouniverse(로보유니버스) 2016’ 행사에 참석한다.

행사 참석을 계기로 전주 드론산업 육성과 기업유치 활동을 본격화 하겠다는 의도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유명 글로벌 미디어 그룹 RisingMedia(옛 MecklerMedia)와 한국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고 전 세계 7개 도시를 순회하는 국제규모의 컨벤션 행사다.

국내 드론 제작·판매업체를 비롯해 드론 교육기관, 연구·개발기관, 공공기관, 대기업, 지자체 등 100여 개의 업체와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드론의 안전성 검증 시범공역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용 드론센터와 테스트베드 구축 등 전주시 드론산업 육성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주지역 드론기업 자격으로 참여한 ㈜성진에어로는 국내 자체 제작한 위즈윙(큐브형 접이식 드론)을 선보였다.

헬셀의 자회사로 설립된 ㈜신드론은 농약 살포와 지상통제장비 기능이 탑재된 농업용 드론을 전시·홍보한다.

이와 함께 탄소섬유를 활용해 드론을 제작하는 국내 탄소강소기업 ㈜큐브는 중대형 드론과 3D프린터를 전시·시연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토부에서 지정한 드론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전용 공역이면서 ICT기술기반과 융합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점을 살려 드론 제작업체와 관련 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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