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본격적인 우기와 피서철을 앞두고 모악산 도립공원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환경정비는 평년보다 이른 더위로 도심과 가깝고 이용객이 많은 모악산 도립공원에 예정보다 빠르게 시민들의 이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립공원 내 주변 잡풀제거와 수목관리, 진입로 정비,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와 우기·피서철 대비 상습침수지역 나무제거와 안전점검 등 집중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모악산 축구장 옹벽 4,000㎡ 덩굴류 식재와 주요 등산로 법면 및 쉼터공간주변에 꽃무릇(상사화) 17만여본을 6월말까지 추진하여 피서철에 모악산도립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우식 완주군 시설공원사업소장은 "모악산도립공원의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안전적인 공원관리를 통해 안전한 산행 및 쾌적한 등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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