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이 막걸리학교 허시명 교장과 함께 ‘술 이야기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1947년 발간된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서 조선의 3대 명주로 칭한 이강주, 죽력고, 감홍로주의 역사와 스토리를 명주 시음과 곁들여 재미나게 들려 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제1호 술 평론가이자 전통주 품평가, 그리고 막걸리 감별사이며 우리 술 전문 여행 작가로 활동 중인 허시명 교장과 함께 ‘최남선의 조선의 3대 명주 이야기’가 진행된다.

술 인문학 특강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술 박물관 관계자는 “술 빚기 교육과 더불어 술과 관련된 의미 있고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어 우리 술에 대한 흥미를 더해 주고 싶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배움이 있는 박물관, 생동감 넘치는 박물관, 술 이야기가 술술 나오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전통주를 비롯한 와인, 맥주, 소규모 주류제조장 창업반 등 다양한 술 빚기 강좌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300여명의 교육생이 수강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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