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옥마을의 중심부인 은행나무정에서 문화행사인 시낭송으로서 여행객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았다. /사진작가 유달영

한 장의 사진이야기

사진작가 유달영

전주 한옥마을 다녀와서 
 

전주한옥마을은 서울의 북촌이나 경주, 안동의 한옥마을과 다르게 도심에 800여 채의 한옥이 대규모로 운집해있는 것이 특징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도심 속에 옛것을 그대로 간직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전통적 한옥이 아닌 도시 환경에 맞게 발전되어온 도시형 한옥들과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경기전, 풍남문, 오목대, 한벽당, 전주향교, 전동성당과 같은 많은 문화유적과 함께 공존하고 있다.

이번 사진은 한옥마을의 중심부인 은행나무 정에서 문화행사인 시낭송으로서 재능 기부하는 사람들이 전주 사랑을 전하고 있었고, 이곳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시라는 매개체로 하나 되어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하기에 한 장의 사진에 담았다.

전주한옥마을은 추억을 만들고자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시낭송 등 많은 행사가 열리는 이곳에서 즐거움을 함께 누려보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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