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영

우진문화재단의 연중기획공연 ‘우리소리 우리가락’ 109번째 주자로 김나영 해금 연주자가 무대에 선다.

내달 9일 오후 5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서용석류 해금산조, 경기대풍류, 해금과 구음을 위한 메나리를 들려준다.

김나영은 전북도립국악원의 상임단원으로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강사, 해금연구회 회원,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연주자다.

전국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기악부문 대상(장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나영은 “20대의 마지막 해에 첫 독주회를 하게 돼 의미가 더하다”며 “해금이 마냥 좋았던 처음의 시절로 돌아가, 온 마음을 해금의 선율에 담아보고자 노력했고, 공연에서 저의 ‘한걸음’을 응원해주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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