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권찬희 개인전 4일까지 진행··· 풍경-꽃 담은 수채화 30점 선봬

▲ 함께한 시간, 116X91.0cm, 종이에 수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오는 4일까지 권찬희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의 6번째 개인전으로 이번 전시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풍경과 꽃을 담은 수채화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전반적으로 수채화 특유의 맑고 투명한 분위기와 세련된 구도, 다양한 색감 등을 보여준다.

자연의 변화와 성장 속에서 삶과 자연의 아름다운 질서와 의미를 발견하고,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 우리는 여행을 갈망한다. 그곳에서 만날 수 있는 풀꽃은 항상 우리를 반겨 준다. 또한 밝고 따사로운 색을 지닌 풍경을 마주했을 때 우리는 행복함과 안전감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추억들 속에 있던 풍경을 수채의 맑고 담백한 감성으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개했다.

원광대학교 사범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한 작가는 이번 전시가 6번째 개인전이다.

한국 미술협회 여성위원회 전북지부전을 비롯해 W갤러리 수채화누리 소품전, 대한민국 미술대축제 ‘전통과 현대의 동행전’ 등 다수의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회원, 노령회, 전북여성미술인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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