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아트스테이지소리 무대에 싱어송라이터 이지형, 좋아서하는밴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백가영의 솔로 프로젝트 ‘안녕하신가영’, 혼성 듀오 ‘치즈’가 선다.

오는 23일, 내달 27일, 9월 2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각각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무대 이지형은 토이 객원 보컬로 ‘뜨거운 안녕’을 불러 큰 인기를 모았던 뮤지션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록 밴드 ‘위퍼’의 멤버로 활동하다가 2006년 전곡의 작사·곡, 편곡, 프로듀서까지 한 솔로 앨범 ‘Radio Days’로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최다)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소품집 ‘Coffee & Tea’를 1,000장 한정 발매 해 출시와 동시에 품절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시원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달콤한 프렌치팝 디지털 싱글 ‘찰칵’을 발매했다.

내달 27일 만나는 좋아서 하는 밴드의 출신 싱어송라이터 백가영의 솔로 프로젝트 ‘안녕하신가영’은 스스로를 안부형 뮤지션이라고 칭한다.

인디의 감수성과 메이저 음악을 오가는 그에겐 시소놀이 같은 적절한 균형감이 있다.

9월 24일을 달굴 혼성 어반팝 듀오 ‘치즈(Cheeze)’는 메인 보컬리스트인 싱어송라이터 ‘달총’, 프로듀싱에 주력하는 싱어송라이터 ‘구름’으로 구성된 혼성 듀오다.

어반 팝 곡 외에도 레게리듬, 스탠다드, R&B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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