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는 오는 24일 K 리그 무패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이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은 울산현대와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20일 2위인 FC서울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21경기 무패기록을 달성한 전북은 이번 3위 울산과의 대결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이전의 자신들이 세웠던 22경기 무패 기록에 나선다.

현재 팀 분위기와 경기력을 보면 무난히 달성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연승을 하면서 8득점을 기록한 전북은 이번 울산전에 김신욱을 선봉으로 선두 굳히기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김신욱과 함께 할 공격 라인에는 물오른 득점력과 파괴력을 보이고 있는 로페즈와 레오나르도가 나서고 중원은 김보경-이재성 라인을 형성해 최강의 전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날 경기에서는‘김신욱 데이’를 실시해 김신욱 손목 밴드를 입장하는 관중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입장 티켓 또한 김신욱을 디자인해 특별 제작 되었다.

김신욱은 “지지않는 팀이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단의 분위기를 보면 왜 우리가 강팀인지 알 수 있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팬 들에게 강팀 전북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친정 팀과의 대결 이지만, 전북 팬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 최근 중국 슈러리그 화샤 싱푸로 이적했던 에두(34)를 재영입했다.

에두는 ACL과 K리그에 최적화 되어 있고, 지난 해 전북의 K리그 선두권 도약과 ACL 8강 진출의 일등 공신이다.

K리그(클래식) 115경기, 41득점 18도움을 기록했던 에두는 185cm 큰 키에 90kg에 육박하는 단단한 체격으로 몸싸움에 능하며 슈팅과 골 결정력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북은 에두의 재영입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와 K리그 3연패 달성을 위한 준비태세를 갖췄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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