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관련예산 169억 4% 증가 학교 개발-운영 다양한 지원

완주군이 교육예산 증액으로 미래인재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6년 교육관련 예산이 169억원으로 작년 162억 대비 7억원을 증액 4%가 증가하였으며, 군 전체예산 5,946억원 중 2.8%를 교육예산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투자 예산으로는 학교의 강당신축 시 지원,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관한 사업,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사업,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직접 운영 또는 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은 올해 재정자립도가 22.82%로 도내 군지역 평균 11.64%보다 2배 가까이 높은 편에 속해 많은 교육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 투자하는 교육예산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는 창의적 교육특구 사업으로 인성교육, 학습부진지원 프로그램 등 지원 공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방과후 협동조합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협동조합이나 공동체들이 특색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진로교육지원센터 및 교육통합지원센터 운영,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발굴, 운영지원하고 있다.

진로교육지원센터는‘학교-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교육중간지원조직인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리더십을 기르는 등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개인의 다양한 잠재능력을 발견, 자신의 강점지능을 계발 진로인식 및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다중지능계발 프로그램을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 밖에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게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동아리활동 지원, 개(開)꿈 콘서트 등 창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교육예산을 단계적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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