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기량-음악가 성장 발판 마련 전주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형성

▲ Just Vivace Festival 청소년들에게 개인기량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외 최고연주자들을 초청해 품격있는 전주문화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2016년 여름을 뜨겁게 달굴 ‘Just Vivace Festival’이 올해는 전주를 찾았다.

Just Vivace Festival은 서울대 최은식 기악과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고 매년 열리는 음악축제다.

제8회까지 행사를 진행했지만 항상 지역사회와 조화를 갈망한 나머지 올해 축제는 전주한옥마을로 걸음을 옮겼다.

이른바 ‘Just Vivace Festival&전주국제음악제’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세대 등 교수진이 활약하며, 청소년들에게 개인기량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또 국내외 최고연주자들을 초청해 품격있는 전주국제음악제로 성장시키고 유명 실내악 페스티벌을 모티브로 한 또 하나의 전주문화콘텐츠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는 1단계로 2016 여름 실내악을 개최한다.

오는 30일까지 르윈 호텔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실내악 행사는 초중고 학생들 150여명이 참여해 현악합주 리허셜 및 음악회 등을 거쳐 29일 오후5시 파이널 콘서트를 진행한다.

2단계는 내년 여름 국제음악제로 승격시킬 예정이다.

2017년 7월 세계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옥마을 일원에서 우수 강사진들과 함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단계 행사는 단순한 음악축제에서 벗어나 세계적 음악가들과 함께 지도를 받을 수 있고 개막 콘서트를 비롯해 거장 음악가와 대화, 저명 연주가 시리즈, 떠오르는 연주가 시리즈, 학생연주회, 마스터 클래스, 콩쿠르 등도 펼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미래 음악가들이 문호와 예술의 도시 전주에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경함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스위스의 실내악축제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실력있는 교수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품격있는 국제 음악제로 성장하고 전주한옥마을을 문화가 있는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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