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예깊미술관이 이동근 초대전을 연다.

오는 5일까지 이어지는 이동근 초대전에서는 여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진다.

‘풍요와 기원+자연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서 작가는 여름 풍경, 동물, 인물까지 3가지 테마 작업을 보여준다.

작가는 “본래 한 주제로 이어가려고 했지만 여력이 되지 않아 여러 테마를 보여주게 됐다”며 “다행히도 여름이라는 계절에 맞게 작품이 나왔다”고 말했다.

군산미술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 작가는 목우회, 전미회, 군산구상작가회, 노령회, 전업작가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노방환 서해대 교수는 “추상미술이 아닌 사실적인 표현을 추구하는 이동근 작가는 정교하게 조합된 색과 형태로 작가의 정신세계와 자연의 재발견을 통해 시대적 메시지, 심상을 표현하는 작가다”고 설명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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