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이선애 첫 개인전 열어

수채화가 이선애가 첫 개인전을 연다.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전북예술회관 2층 5전시실에서 열리는 개인전은 ‘그림, 아름다운 길’로 이름 붙여졌다.

작품들은 시골 동네에서 봤음직한 풍경들로 채워져 있다.

작가는 “어릴 때 보아왔고, 지금 살고 있는 동네 어디 울안에 활짝 핀 살구꽃 같이 어느 봄 한 때 마냥 화사한 내 마음 꼭 닮은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품들에는 사계절이 모두 녹아져 있다.

사계절의 정겨운 풍경들은 보는 이들을 자연스럽게 추억의 장소로 이끈다.

이 작가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한적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찾아줬으면 한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의 사랑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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