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당서 타악 퍼포먼스 공연 리우올림픽 선수단 승전보 기원 대북소리-창작판소리 등 진행 12일 홈페이지서 선착순 예약

▲ 오는 20일 오후 6시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쾌지나 코리아'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승전보를 기원하는 퓨전 타악 퍼포먼스 공연을 펼친다.

 

국립전주박물관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승전보를 기원하는 퓨전 타악 퍼포먼스 공연을 펼친다.

오는 20일 오후 6시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펼쳐질 꿈꾸는씨어터의 ‘쾌지나 코리아’는 전통 타악을 기반으로 현대적 연주가 가미된 대동의 퍼포먼스다.

‘쾌지나’는 승리하거나, 무엇에 대한 성공과 성취의 기운을 표현하는 ‘쾌재’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쾌지나 코리아는 ‘당신의 삶에 쾌재를~’ 이라는 주제를 담아 다양한 연주 작품으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우리나라 고유의 색채를 가지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수용하고, 관객과 함께 에너지를 표출하는 공연을 선보이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역시 관객 참여의 구성을 준비했다.

공연의 흥을 돋우어줄 추임새 유도는 물론 마지막 놀음판에서 20여 미터의 복줄을 잡고 관객들과 만들어가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북소리를 시작으로 관객을 위한 만사형통의 소원풀이 비나리, 모듬북 퍼포먼스, 사물놀이로 들려주는 창작판소리, 대동놀음판 순으로 진행된다.

꿈꾸는씨어터의 ‘쾌지나 코리아’의 관람은 무료이며, 국립전주박물관 홈페이지(jeonju.museum.go.kr)에서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9일까지 선착순으로 예약 받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무더운 날씨에 관객들의 에너지를 이끌어내고 기운을 북돋아 주는 힐링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박물관 공연을 통해 무더위를 잊은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전주박물관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전시실 및 어린이박물관을 연장 개관하는 야간개장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6시에는 테마별 가족 영화를 상영하고, 셋째 주 토요일에는 문화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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