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전당 '프로젝트 스몰몬스터' 2번째 공연 1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스몰 몬스터’가 두 번째 공연 ‘이상한 나라의 달리스’를 무대에 올린다.

프로젝트 스몰 몬스터는 신진 아티스트들을 위해 실험적인 형태의 공연을 제작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의 주인공 ‘이상한 나라의 달리스’는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싱어송라이터 ‘달리’와 음악 친구들이 모여서 만드는 프로젝트 밴드다.

달리(보컬·키보드), 남재근(드럼), 피인혁(베이스), 정희준(기타)로 구성된 4인조 팝재즈 밴드다.

‘이상한 나라의 달리스’가 이번 무대를 통해 시도하는 것은 대중음악사 엿보기다.

20~30년대 스윙재즈에서부터 쿨재즈와 보사노바, 50년대의 록큰롤과 트위스트, 60년대 비틀즈를 선두로 한 브릿팝의 열풍, 70년대의 펑크록, 80년대 디스코의 열풍과 세기의 아티스트 마이클잭슨, 90년대 랩과 R&B 등 흑인음악 등 시대별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명곡들을 달리스만의 편곡으로 선보인다.

누구나 알 수 있는 히트 곡들로 구성됐으며, 대중음악사의 흐름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문의 270-8000.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