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창립돼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미회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35회째를 맺은 전미회전은 17일부터 시작해 22일까지 진행된다.

90여명의 회원이 소속된 전미회는 이번 전시에 김철수 회장을 비롯해 강우석, 강윤자, 고정순, 곽덕규, 권공주, 권태석, 길경미, 김금자, 김남진, 김미화, 김분임, 김성실, 김성춘, 김성환, 김연주, 김영남, 김영성, 김용섭, 김인정, 김인희, 김정순, 김주연, 김형기, 박남재, 박선미, 박윤영, 박종남, 백서윤, 서희정, 소성희, 소채남, 소훈, 송재남, 안미선, 안순덕, 양재호, 양혜경, 오오근, 원창희, 유혜인, 윤미선, 윤주희, 이관애, 이대식, 이동근, 이승백, 이영태, 이정희, 이현순, 이훈정, 임동주, 임미옥, 장순자, 장효순, 정병윤, 정정애, 정현량, 조래장, 조숙, 조연휴, 최인수, 최현, 황남현 등 64명의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전미회의 전시는 창작의 동기를 서로에게 부여하는 장이자 전북미술의 업적과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김 회장은 “전미회는 긴 세월동안 한결같이 순수미술을 지향해왔다”며 “미술은 가시적인 세계를 통해 불가시적인 영혼의 한 단면을 드러내고, 고유한 세계이기에 서로를 격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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