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여행지 검색순위 1위

올 여름 휴가철과 지난 5월 최고의 여행지 검색순위에서 전주한옥마을이 손꼽혔다.

지난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삼국지 T맵과 맵피, 카카오내비 등이 조사한 올 여름 휴가철과 5월 최고의 여행지 검색순위에서 1~2위를 지켰다.

특히 ‘T맵’과 ‘카카오맵’은 카카오내비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이 찾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검색량 1억6,699만건의 빅데이터를 통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여름휴가기간 동안 전국 유명 휴양지와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휴가 목적지를 분석한 결과다.

‘티맵’ 이용자의 경우에도 전주한옥마을이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찾은 관광명소 부문에서 경기 광명동굴이다.

전주한옥마을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 7월에도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서 전국 가볼만한 곳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가정의 달에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맵피’가 조사한 검색어 순위에서 가족과 함께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로 전주한옥마을이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인터넷 소셜커머스 기업인 ‘쿠팡’이 조사한 제주도를 제외한 여름 휴가철 선호도에서 전주한옥마을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이 모바일 네비게이션과 포털사이트에서 휴가철과 관광철 인기 검색어 1~2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며 “이는 전주가 전통문화를 가장 잘 지키고 있고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목적지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연간 1,000만명이 찾고 있는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한 원도심 관광과 덕진연못, 동물원을 연결한 덕진공원 대표 관광지 활성화로 전주를 대표 도시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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