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로 표현된 숲 작품 선봬 누벨벡 갤러리 31일까지 진행

누벨백 갤러리에서 한자순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17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선보이는 한자순의 2번째 개인전은 한지로 표현된 숲을 만날 수 있다.

숲에서는 나무끼리 서로 기대어 온갖 환경을 견디고 있고, 삐뚤어지고, 잘려나간 자리, 아문 옹이 등이 있다.

이 모습을 작가는 작품에 담았다.

이유라 한지아티스트는 작가의 작품에 대해 “한지가 나무가 되고, 한지나무는 바람결을 타고 제스처로 다양한 형상을 보여주고 그녀 가슴에 한지 숲을 안겨줬다”고 표현했다.

작가 한자순은 전주대 한지문화산업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대한민국한지대전 금상, 한지공예대전특별상, 전라북도 미술대전 한지부분 특선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춘향미술대전 초대작가, 전통공예대전 초대작가, 전국한지공예대전 초대작가, 한국문화예술 교육진흥원 예술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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