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 정기회의 주거환경 개선 가구 보수 지원 재능 기부 등 맞춤형 복지

완주군 화산면은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조례 개정에 따라 지역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 등 그 역할이 한층 강화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 위원들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및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여 심층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지난 8월 22일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2가구를 선정하여 비가림 시설 설치와 욕실 보수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관내에 거주하는 독지가를 발굴하여 총 6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하였는데 심종만(번지농장)사장, 백청열(주식회사 새눈) 대표가 흔쾌히 기부하였기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또한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웅기 위원(동진건설)의 재능 기부를 통하여 대상자에게 맞는 맞춤형 설계부터 저렴한 자재구입, 완공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졌다.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자원연계 대상자 발굴, 재능 기부, 기부금 등 각자의 위치에서 따뜻한 손길을 내민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부자의 도움의 손길로 이루어져 의미가 크다.

김현순 화산면장은 “서로 나누며 함께 사는 화산면을 만들기 위해 소외계층을 흔쾌히 도우는 독지가 및 기부자들이 있어 참 감사하고 앞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이 동참해서 구석구석 소외 없는 화산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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