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산동 110평 규모 전시실 갖춰 내달 5일부터 10월까지 개관전 전북 38인 작가 76점 작품 전시

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공간, ‘한문화갤러리’가 새롭게 문을 연다.

22일 한문화갤러리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림과 사람이 편하게 만나는 공간, 예술작품의 대중화를 위한 공간인 한문화갤러리를 내달 5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255, 지하1층에 자리잡은 한문화갤러리는 363.63㎡(110여 평)의 규모로 기획전시실, 상실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미술품 관람과 함께 문화행사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무대 장치도 마련했다.

갤러리 회장은 박배균 투어컴 그룹 대표가 관장은 김이재 전주 한성호텔 대표가 맡았다.

또 자문위원으로 이광진 원광대 교수가 운영위원으로는 강신동, 강정이, 류창희가 포진됐다.

한문화갤러리 이름은 한식, 한지, 한옥마을 등 전주를 떠올릴 때 빠질 수 없는 키워드 ‘한’을 가지고 박 회장이 직접 이름 지었다.

개관전은 ‘개관기념초대전 2016’을 주제로 내달 5일부터 시작해 10월 5일까지 진행한다.

정식 오픈은 내달 5일이지만 작품 설치를 모두 마쳐 현재도 관람가능하다.

개관전에서는 전북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38인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양화, 한국화, 서예, 공예, 조각 등 76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강신동, 강용면, 강정이, 류창희, 선기현, 이광진, 이동근, 이병로, 이철량, 임대준 등 중견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박배균 회장은 “한문화갤러리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며 “작가에게는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무대로, 지역에는 다양한 작품과 문화로 찾아가는 소통의 공간으로 함께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갤러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관일은 없다.

문의 224-3608.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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