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제 기본계획 설명회 개최 경연 등 4개 분야 18종목 추진 뮤지컬-도예캠프 등 '풍성'

▲ 23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흥부제 기본계획 설명회'가 열렸다.

제24회 흥부제(제전위원장․김진석) 기본계획설명회가 23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진석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흥부제전위원과 함께 남원시 행사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보고회는 흥부제 기본계획 보고와 함께 행사종목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제24회 흥부제는 오는10월 7일부터 9일까지(3일간) 개최되며 나눔·체험행사, 기념행사, 경연·공연행사, 연계행사등 총 4개분야 18개종목을 추진한다.

주요행사로 인월면과 아영면에서 터울림과 고유제를 시작으로 요천둔치 에서는 남원농악경연, 사랑의 광장과 야외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흥부락놀부락한마당, 문화나눔장터, 버스킹공연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올 흥부제는 올해의 무형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해 국립무형유산원의 무형유산한마당 행사가 펼쳐지며 남원국제도예캠프와 남원시립어린이합창단의 뮤지컬 흥부, 남원문화원의 고전문학 학술토론회가 연계행사로 추진돼 여느 흥부제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석 제전위원장은 흥부고을 터울림에서 연계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에 시민과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참여로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흥부제를 주문했다.

이환주 시장은 “흥부제가 나눔의 축제로 변화되고 있다”며“아름다운 흥부정신을 축제 속에서 되살리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시민화합과 참여”를 당부 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