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 위해 전폭 지원 나서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상품들이 다양한 상용화 또는 사업화 할 수 있는 길을 터주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원장 김동철)에 따르면 지난 8일 전통문화와 현대적 스타일이 융·복합된 상품들의 시장 진출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2016 전통문화 융·복합 상품 상용화 지원 사업’을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원 분야는 전통문화 기술과 소재 등이 활용된 상품, 전통문화화 현대적 기술이 융·복합된 개발 상품 등이며 참가자들은 기존 개발된 시제품을 지원하면 된다.

전당은 지원된 응모작 중 최소 10건에서 최대 25건의 시제품을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통문화상품과 전통문화 융·복합 개발 상품을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자들에게는 리뉴얼 개발비로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브랜드 개발 ▲기업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지적재산권 등록 ▲국내외 박람회 전시 출품 ▲상품 양산화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사업은 전통문화상품이 일상생활과 괴리돼 점차 사라져가는 추세에서 벗어나 시장성 있고 관련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존 개발된 상품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9월 1일(목)부터 12월 30일(금)까지 매월 첫째 주에 소정양식의 신청서와 개발 포트폴리오를 한국전통문화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기간 내 사업비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www.ktcc.or.kr)을 참조하거나 전통문화창조센터(063-281-1570)로 문의하면 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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