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아트홀서 순정이블루스 공연

매달 새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한옥마을 아트홀이 9월 공연으로 <순정이 블루스>를 무대에 올린다.

<순정이 블루스>는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창작극으로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 부모가 되어서야 깨닫게 되는 어버이의 깊은 사랑을 그리고 있다.

조카 미선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순정의 가게에 어느 날 수상한 손님 영훈이 찾아온다.

생각지도 못했던 손님 덕분에 풍파가 일어난 식당. 20여 년 전 부모의 반대로 헤어진 두 연인이 먼 시간을 돌아 다시 만나게 되는 줄거리다.

이 작품은 지난해 5월 창작 초연된 이후 두 달 여 만에 앵콜 공연을 진행할 정도로 관심을 받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에피소드를 추가해 2016 버전 <순정이 블루스>를 선보인다.

공연은 내달 1일부터 시작해 25일까지 진행된다.

추석연휴와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282-1033.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