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은 올해 국정감사를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달 2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실시하기로 25일 잠정 합의했다.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올해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놓고 협상을 벌인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국회는 ▲9월 1일 개회식 ▲9월 5~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9월 20~23일 대정부 질문 ▲ 9월 26일~10월 15일 국정감사 ▲12월 2일 이전 내년도 예산안 의결 ▲12월 9일 종료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다만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 일정은 추후 논의하기로 함에 따라 이에 따라 잠정 합의된 전체 의사일정도 변경될 수 있다고 여야 원내대표들은 설명했다.

      예산안 시정연설은 국정감사 이전인 9월 중하순에 하는 방안과 이후인 10월 하순에 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법률안 심사 일정 및 각종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자도 추후 논의해서 확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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