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소를 내년에 완주군과 진안군에 새로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또 낡아서 기능이 떨어지는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대기오염측정소 측정 장비도 교체하기로 했다.

      이들 3곳의 측정소 설치와 교체에는 총 5억8천여만원이 투입되며,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과 풍향, 풍속 등 기상인자를 측정할 수 있는 최신 장비를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 대기오염 측정소는 기존 8개 시•군 15개 측정소에서 10개 시•군 17개 측정소로 늘어난다.

      도는 대기오염측정소가 없는 임실, 순창, 장수, 무주에도 측정소를 연차적으로 신설할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이나 스마트폰 앱인 전북 대기정보에서 SMS 문자 신청을 통해 미세먼지 예•경보를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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