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나눔 활동은 민원봉사과 공무원들이 주축이 돼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8일에는 무주읍 서면마을 강 모 씨(71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집을 찾아 활동을 펼쳤다.

10여 명의 공무원들은 집 주변 잡초를 정리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을 개선했으며 재래식 부엌을 입식으로 개량하고 지저분한 가재 도구들을 정리해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 민원봉사과 이기수 과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민원봉사과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진행하고 있는 활동”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한 시간이 민원업무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8일과 9일에는 추석을 앞두고 5백여 공무원들이 담당 마을을 찾았다.

무주군에서는 1마을 1담당 제도를 통해 세대별 불편사항을 챙기며 해당 마을과 관련된 사업의 추진상황과 주요 행정지원사항 등을 안내하며 주민 불편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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