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한옥마을 등 5곳 운영 외국어통역안내 서비스 제공

전주시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세계적 관광명소로 등극한 전주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오는 18일까지 6일간 한옥마을과 오목대, 경기전,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5개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시는 전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들을 위한 외국어통역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광안내소에서는 이번 명절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 1번지인 전주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자만벽화마을과 남부시장 청년몰, 국립무형유산원 등 한옥마을 주변 볼거리와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

또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가 가능한 외국어 통역안내원들은 연휴를 맞아 전주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관광안내를 제공하고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추석 당일은 제외하고 관광객들에게 한옥마을 및 경기전 정기해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연휴에 온 가족이 전통문화 1번지인 전주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명절 연휴에도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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