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클래식 태교 음악회 앙상블 리에티등 무대 선봬 24일 '꿈틀꿈틀 애벌레' 대사없이 음악-움직임 진행

▲ 베이비 드라마 '꿈틀꿈틀 애벌레' 공연 모습.

익산예술의전당이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기획공연 2편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22일에는 베이비클래식 <반짝반짝 작은별>을 24일에는 베이비 드라마 <꿈틀꿈틀 애벌레> 공연이다.

베이비클래식 <반짝반짝 작은별>은 임산부와 뱃속에 있는 아기를 위한 태교 음악회이다.

평소 클래식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유아를 위한 음악회이자, 오전 시간에 즐기는 마티네 콘서트라다.

마티네 공연은 프랑스어 마탠(matin, 아침)에서 나온 말로, 원래는 오전 공연을 뜻한다.

앙상블리에티, JJ스트링콰르텟, 클라리넷 신재훈이 출연하여 바흐 G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베토벤 엘리제를 위하여 등을 연주하고, 베이스 이대혁이 출연해 에델바이스, 퍼햅스 러브 등 깊은 울림이 있는 노래와 안도현 시인의 관계, 냠냠 등 아빠가 들려주는 동화도 공연된다.

서주영 JTV 아나운서의 힐링 토크까지 함께 하는 특별한 아침 음악회 ‘반짝반짝 작은별’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지역 예술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획 확대를 위해 전라북도 13개 시·군(전주 제외)을 찾아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는 유랑극장 일환이다.

24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공연되는 베이비드라마 <꿈틀꿈틀 애벌레>는 뉴질랜드의 ‘쇼 포니(Show Pony) 극단’의 대표적인 어린이 공연으로, 대사 없이 움직임과 음악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나비가 되기 위한 꼬마 애벌레 두 마리의 마법 같은 모험, 용감한 애벌레의 귀여운 점프와 장난, 바람에 흔들리는 꽃들의 춤과 위기를 이겨내는 익살스런 애벌레들의 움직임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감각과 감정을 이끌어낸다.

<꿈틀꿈틀 애벌레>는 전석 1만원.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