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의 목요국악예술무대 하반기 세 번째 무대로 관현악단의 ‘실내악의 날 菊傲水碧(국오수벽)’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만날 수 잇는 이번 공연은 고풍스런 전통 실내악곡에서부터 색다른 조합의 국악기로 듣는 실내악 작품까지 총 6곡을 연주한다.

국악실내악으로 연주되는 양방언 작곡의 를 시작으로 관현악 편성으로 재구성된 이준호 작곡의 <비상(飛上)>,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한 <아리랑 환상곡>을 이인원 작곡가가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아리랑>, 이지연 위촉편곡 곡인 <도드리놀이>, 국악 앙상블 놀이터 앨범에 수록된 , 마지막은 이경섭의 <내게 주어진 시간>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 날 공연에는 이은하 무용단 수석단원이 사회를 맡아 공연 프로그램뿐 아니라 실내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목요국악예술무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공연 1시간 전부터 좌석권을 선착순 배포한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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