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6.71:1 작년대비 0.42%↑ 원광대 한의예과 63.50:1 기록

전북지역 4년제 대학이 2017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다소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학교는 21일 내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6.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6.03대 1, 학생부교과전형은 7.03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6.29대 1에 비해 0.42%p 높은 수치다.

총 모집인원 2,139명에 1만4,347명이 지원한 수시모집 중 학생부종합전형은 모집인원 701명에 모두 4,232명이 지원했으며, 학생부교과전형은 모집인원 1,438명에 모두 10,115명이 지원했다.

관심이 쏠렸던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일반전형과 지역인재특별전형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생부종합전형 중 모집단위별로 큰사람전형의 사학과와 컴퓨터공학부가 각각 27.5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원광대는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평균 5.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전형과 일반전형 등 9개 전형에서 총 3,025명을 모집한 가운데 17,607명이 지원해 전년도(5.52대 1) 대비 소폭 상승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 최고 경쟁률은 일반전형 한의예과(자연)가 8명 모집에 508명이 지원해 63.50대 1을 기록하고, 학생부종합전형 경찰행정학과가 6명 모집에 258명이 지원해 43.00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전주대는 2,144명 모집에 12,244명이 지원해 평균 5.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 종합전형 수퍼스타전형의 간호학과가 29.1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같은 전형의 물리치료학과가 19.13대 1, 경찰행정학과 14.33대 1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유형별로는 527명 모집에 3,594명이 지원한 수퍼스타전형이 6.8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군산대는 1,221명 모집에 5,564명이 지원해 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4.1대 1(모집 647명/지원 2,651명), 지역고교 출신자전형 5.0대 1(모집 99명/지원 498명), 특기자 3.2대 1(모집 52명/지원 168명), 학과별로는 새만금 인재 전형 간호학과 29.3대 1, 사회복지과 22.6대 1, 해양경찰학과 12.8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우석대는 1,064명 모집인원에 5,541명이 지원 5.21: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 종합의 경우, 326명 모집에 1,711명이 지원 5.24:1, 학생부 교과는 560명 모집에 3,051명이 지원 5.4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예체능 계열의 실기위주 전형은 178명 모집에 779명 지원해 4.37:1을 보여 전체적으로 5.21: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 종합의 경우, 군사학과가 12.9: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한약학과 7.8:1, 외식산업조리학과 9.63:1, 소방안전학과 8.3:1, 항공서비스학과 7.1:1을 보였다.

호원대는 1,116명 모집에 10,153명이 응시해 9.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실용음악학부 32명 정원 3,750명 지원 117.19대 1, 공연미디어학부 50명 정원 1,525명 지원 30.5대 1을 기록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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