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소리꾼 이용선이 ‘아리랑 고개를 넘는 謌’를 공연한다.

우진문화재단의 2016 우리소리 우리가락 112회 공연으로 이뤄지는 공연에서 이용선은 힘겨운 시대를 지내온, 또 지내고 있는 이들에게 주는 위로의 노래다.

아리랑은 일제강점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때로는 즐겁게 흥을 돋우기도, 때로는 단결의 힘을 보여준 우리의 노래다.

내달 1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에서는 상주아리랑, 애월謌 (아리랑), 기억을 넘는다, 아리랑고개를 넘는謌(구아리랑), BOSOBOSO(밀양아리랑), 해주아리랑, 어미謌(진도아리랑), 我리화 등 아리랑의 다양한 버전을 만날 수 있다.

소리꾼 이용선은 현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적벽가 이수자로 코리아 월드뮤직 퓨전그룹 오감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문의 272-7223.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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