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국악원 판소리 한마당

국립민속국악원이 2016 판소리마당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리는 최영란 수궁가를 시작으로 10월 김수영의 흥보가, 11월 정승희 춘향가 무대가 펼쳐진다.

소리꾼 최영란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동초제 춘향가) 이수자로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등 다수 완창발표회를 가진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2010년 춘향제 판소리명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전주MBC 광대전에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악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정숙 명창에게 사사한 수궁가를 들려줄 계획이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