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용호)는 국내에서 콜레라 환자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콜레라 발생 및 전파 예방을 위하여 생선회 취급 업소 40여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9월 30일 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점검은 수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상태, 무신고 제품 사용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등 개인 위생관리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하며, 수족관 물과 어패류를 수거하여 비브리오 콜레라,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간이세균오염분석기를 활용하여 조리종사자 및 칼, 도마 등 조리기구 등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여 영업자들에게 식품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개인위생 및 수산물 취급 및 조리 위생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도록 하며, 중요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현완 자원위생과장은 “가을철을 앞두고 시민들의 회 취급업소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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