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늘어났던 전북도의 자살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자살 사망자 수는 2014년 535명보다 40명 줄어든 49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도 28.8명에서 26.6명으로 2.2% 하락했다.

      법정감염병 사망자 수도 2014년 117명에서 104명으로 13명이 감소해 사망률이 11.1% 낮아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자에 대한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면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자살예방사업의 중심체 역할을 하는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설치·운영, 자살예방 전담인력 배치 등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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