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슈블랙' 오직 춤으로 극 표현

국립전주박물관이 야간공연으로 댄스 뮤지컬을 선보인다.

오는 15일 오후 6시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될 문화공연은 순수댄스컴퍼니의 댄스뮤지컬 ‘매직슈블랙(마법의 구두보이)’다.

이 작품은 대사, 노래 없이 오직 춤으로 극을 표현한다.

발레와 한국무용, 현대무용, 재즈댄스, 힙합, K-POP댄스, 비보이, 살사 등 각 장르의 춤을 접목시킨 프로댄서들의 댄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각각 다른 장르의 춤이 하나로 어우러진다.

작품은 신비의 힘을 가진 마법의 구두보이가 사람들에게 신발을 닦아주며 세상을 치유하고 아름다운 춤으로 세상을 물들이며 소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오는 14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 받는다.

한편 국립전주박물관은 이달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전시실 및 어린이박물관을 연장 개관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6시에는 테마별 가족 영화 상영을, 셋째 주 토요일에는 문화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사랑이라는 주제의 힐링 공연을 통해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