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시장 김현미의원 만나 핵심사업 국비반영 강력 건의

▲ 세계무형유산 포럼과 전통한지생산시설 구축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14일 국회를 방문한 김승수 시장이 김현미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내년도 핵심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김 시장은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해 김현미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핵심사업인 세계무형유산 포럼과 전통한지생산시설 구축, 전주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 등을 위해 필요한 국가예산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특히 세계무형유산 포럼은 유네스코 무형유산 회원국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무형유산의 보존·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 시장은 또 전통한지 생산지를 복원해 한지공예 산업을 활성화하고 유·무형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대표적인 문화집적 한지공예산업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가 지원되도록 도움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 중인 전주동물원을 최대한 원래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하는 등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전주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에 필요한 국비의 증액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시 일부 국·과장들도 이날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전북을 연고로 둔 국회위원 등을 차례로 만나 예산확보 활동을 펼쳤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지역 정치권은 물론 전북에 연고를 두고 있는 국회의원 등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춰 예산반영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며 “적극적인 국회 동향파악을 통해 상임위 단계에서부터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