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97일간 개최

▲ 정읍 시립미술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달아 멀리 비추오시라 - 현대 미디어 아트의 현장' 이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정읍시립미술관이 개관 1주년 기념 기획전시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말일까지 97일 간 개최된다.

23일 시립미술관에 따르면 개관1주년을 맞아 ‘달아 멀리 비추오시라 - 현대 미디어 아트의 현장’이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현대미술을 이끌어가는 작가들의 백제가요 정읍사의‘달빛’을 주제로 한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만나볼 수 있는 정읍시립미술관 첫 미디어 아트전이다.

전시 주제인‘빛’을 ‘정읍사’의‘달빛’과 연결시켜 현대미술의 미디어 활용과 연계시킨 현대미술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국내·외에서 분야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난영씨를 비롯해 서남희, 안종연, 양재문, 한송준 작가들의 작품을 장르별로 감상할 수 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미술에 있어 빛의 의미를 미디어아트로 제시해보고 정읍에서 ‘정읍사’ 속의 달빛과 현대미술의 만남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보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