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지역밀착사업 25일 전주시청 잔디광장 개최

KEB 하나은행의 ‘행복나눔 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전주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전주시가 후원하고 전주문화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한국의 꽃심 전주시와 KEB 하나은행과의 행복한 시간여행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음악회는 KEB 하나은행의 지역밀착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지역민을 위한 음악회를 통한 메세나 봉사활동 차원이다.

또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악회는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와 함신익 마에스트로가 출연해 로시니의 ‘윌리엠텔 서곡’, 번스타인의 ‘심포니 댄스’,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등이 소개된다.

아름다운 선율에 지휘자의 유쾌한 설명이 더해지는 연주회는 흥미로운 레퍼토리 연주로 새로운 클래식 엔터테인먼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자 함신익은 KBS교향악단 음악감독과 대전시향 예술감독을 역임했고, 지난 9월 우루과이 아델라 레타 국립극장에서 남미 최초 베를리오즈의 ‘파우스트의 저주’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당시 우루과이 지역신문은 ‘한국에서 온 지휘자가 없으면 성공적인 공연은 불가능했을 것’이란 평을 내놓기도 했다.

KEB 하나은행 관계자는 “KB은행과 하나은행이 통합된 지 1년이 된 것을 기념한 공연이다”며 “은행고객을 포함해 전주시민들이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에서 KEB 하나은행과 함께 의미있는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