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노봉 등 7개 으뜸촌 운영 완주-무주 11월 관광코스선정

‘남원 달오름 마을’ 등 전북지역 5개 농촌마을이 농식품부 선정, 우리나라 최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또 ‘완주 오복마을’과 ‘무주 진원반딧길마을’이 11월 ‘테마별‧계절별 농촌관광 코스 10선’에 선정, 관광객 유치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이용자들의 편의제공과 시설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453개소에 대해 경관·서비스(11개항목), 체험(20개항목), 숙박(22개항목), 음식(16개항목) 4개 부문별로 평가하고 등급(1∼3등급, 등외)을 결정했다 그 결과 전국 28개 마을사업이 최종 선정됐고, 이 중 전북은 ▲익산 성당포구 마을 ▲남원 달오름 ▲남원 노봉마을 ▲완주 오복마을 ▲완주 안덕마을 등 5곳이 1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해 ‘익산 산들강우포마을’과 ‘완주 창포마을’을 포함해 총 7개 으뜸촌이 운영 중이다.

으뜸촌은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4개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선정되며, 향후 농촌관광사업 육성정책에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농식품부의 농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는 도시민에게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알리고 사업자에게는 경쟁을 통해 자발적 서비스 품질개선을 유도해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11월 관광 코스로 선정된 전북지역은 완주와 무주지역이다.

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민선 6기 삼락농정을 추진하면서 사람 찾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에 주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 농촌관광의 명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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