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연구사 <문예연구>

<문예연구> 가을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서는 기획특집으로 이근영을 다뤘다.

전북출신으로 월북작가 이근영은 계몽주의적 글을 써왔다.

월북 작가인 탓에 자료도 미흡하고, 연구도 미진한 점을 안타깝게 여기며 ‘이근영의 해방전 작품세계와 의미’, ‘공동체 공간의 상실과 탈향 그리고 실향’, ‘불행한 민족사의 증인, 이근영의 삶과 문학’ 각각의 주제로 이근영을 탐구한다.

이외 제67회 문예연구 신인문학작품과 2016 제 3회 전국계간문예지 우수작품상도 만날 수 있다.

최휘웅, 이상훈, 김형술, 수원, 강준철, 김이흔, 주강홍, 권혁재, 김기화, 장현우, 양수덕, 조옥엽, 김인숙, 조계숙, 우동식의 신작시가 실렸다.

이와 신동규의 단편소설, <곡성> 영화평, 서평, 수필 등 회원들이 다양한 글을 만날 수 있다.
 

 

전북도립국악원 <국악이을>

개원 30주년을 맞은 도립국악원이 폐간됐던 소식지를 부활시켰다.

기존 <전북국악>에서 <국악이을>로 새 이름도 달았다.

이 이름은 ‘국악이 국악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악이 국악을 아끼고, 국악이 국악을 살리는, 국악을 이어간다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중의적 표현으로 제각기 해석할 수도 있다.

복간된 소식지 <국악이을>은 공연 프리뷰와 리뷰, 우리지역 공연소식, 예술가의 맛집, 예술계 뒷이야기, 국악인이 알아야 할 문화예술 지원제도, 전북의 예술현장 등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했다.

향후 소식지는 교육학예실과 공연기획실 공동 주관으로 외부자문위원까지 포함한 편집부에서 일 년에 2회에서 4회 정도 발간할 예정이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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