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느낌 시선 다르게 표현

김미나 작가가 일상의 소재를 가지고 찾아왔다.

전북예술회관에서 3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는 김미나 작가는 ‘소중한 일상을 위하여 평범한 일상에 색채를 입히다’를 주제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소재가 일상 이다보니 작가가 선보이는 작품들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건물, 거리, 꽃, 벽, 대문, 꽃, 찻잔, 인물, 심지어 작가의 꿈속까지 있다.

한 관람객의 “단체전인줄 알았다”는 말은 이번 전시의 특징을 알려준다.

작가는 “일상의 느낌을 시선을 달리해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꽃을 그리다보면 인물이 그리고 싶었고, 인물을 그리다보면 다른 소재가 그리고 싶어졌어요. 그러한 자유로움이 이번 전시에 자연스럽게 묻어났습니다.”

작가의 전시는 3일까지 이어진다.

원광대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한 작가는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한국미술협회, 노령회에 소속돼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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