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들려주는 민화展' 4일까지 여명카메라박물관

‘민화를 처음 접한 주부들이 약 7개월간의 결과물을 전시한다.

오는 4일까지 여명카메라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엄마들이 만들어 들려주는 민화이야기 展’은 지난 4월부터 주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민화교육을 수료한 이들이 보여주는 전시다.

18명의 주부들은 지난 4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민화 교육을 실시했다.

전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들의 손에서 탄생됐다.

전시기획부터 진행, 작품 DP까지 전 과정을 직접 참여했다.

작품들은 모란도, 호작도, 민화찻상 등 다양한 소재들로 구성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서로 모르고 지내왔던 주부들이 민화를 접하고 그리는 시간을 동안 서로를 알게 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열정도 가득해 이번 전시를 꼼꼼히 챙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명카메라박물관에서의 전시를 마치면, 곧바로 5일 전주 아중리 현대아파트 분수공원에서 2차 전시를 연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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