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통문화전당서 개최

주부들이 주축이 된 ‘한국 우쿨렐레 오케스트라’가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이들의 연주회는 오는 12일 오후 4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연주회는 한국 우쿨렐레 오케스트라가 결성된 지 2년여 만에 갖는 것으로 그동안 단원들은 크고 작은 무대에서 활동해 왔었다.

방송통신대학교 대동제, 전주시생활문화예술제, 국제탄소페스티벌, 희망음악회 등의 무대에 서며 기량을 갈고 닦았다.

오케스트라의 시작은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시작됐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자 총감독인 최선녀씨의 제자들이기도 하다.

최선녀 감독은 “단원 80%가 주부들이다. 평생교육원에서 만나 서로 교류했고, 우쿨렐레를 그냥 배우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지속해서 활동하고 싶다는 단원들의 열정에 따라 오케스트라까지 창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는 대중들과 친숙한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맘마미아> 수록곡부터 영화 OST로도 사용됐던 <나성에 가면>, 이외 가요 <당신은 모르실꺼야>,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내가 만일> 등을 연주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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