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새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한옥마을아트홀이 12월 작품으로 <연애와 결혼사이>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연애는 Hot! 결혼은 Cool?> 시리즈의 새로운 에피소드로 결혼식을 앞둔 미혼남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초연작이다.

남녀, 부부, 연인, 친구사이 말 못할 고민들 속 시원하게 풀어놓는 공개방송 ‘고상한 찬호씨(고민 상담해주는 찬호씨!)’에 오늘도 각각의 사연을 가진 4명의 남녀가 출연한다.

오랜 혹은 짧은 기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 예비 신부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들어보고 그들에게 전하는 찬호씨의 조언이 이어진다.

극작가이자 연출을 맡은 김영오 대표는 “지난해 12월 작품에서 결혼 3, 4년차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 작품은 시간을 거슬러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연애를 했기에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결혼을 하기위해 맞선을 보고 결혼식을 준비하는 남녀들의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내달 1월부터 30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7시 30분,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에 만날 수 있다.

공연문의 282-1033.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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