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향후 일평균 245톤 유지 분석

전주시가 음식물 쓰레기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1년을 목표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사)전북경제연구원은 이번 용역을 토대로 전주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현재보다 약간 증가하거나, 증가 추세가 둔화 또는 정체돼 하루 평균 245톤에서 247톤으로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전주시민을 직접 만나고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대체로 인식하고 있지만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품목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양재일 전북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교육 및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후에도 감량 정책이 미흡하면 수수료 현실화 실시 후 공동주택 등 개별 계량장치 등 사업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된 발생억제 목표달성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향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처리에 대한 기본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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