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복순 명창이 2명의 제자와 함께 흥보가 완창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1일 오후 2시 우진문화공간에서 차복순 명창은 ‘흥부의 노래’를 주제로 제자 조연수, 강한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1부의 무대를 꾸밀 제자 조연수는 전북대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다.

제14회 여수진남 전국 국악공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대상과 같은 제18회 대회에서 명인부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2부의 강한나는 우석대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석사를 수료했다.

제40회 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 일반부 대상, 제14회 빛고을 전국 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마지막 3부 무대는 차복순 명창이 출연, 대미를 장식한다.

차복순 명창은 “아낌없는 박수와 추임새로 먹고 성장하는 아직은 작은 탱자나무다”며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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