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전당 개관 15주년 국립합창단 초청 내일 공연 지휘자 구천-소프라노 김영미 등

▲ 국립합창단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CBS전북방송과 국립합창단의 ‘헨델의 메시아’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0일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쳐질 공연은 국립합창단을 단독 초청해 이뤄지는 것으로 지휘는 구천이 맡는다.

구천 지휘자는 전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광주시립합창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이외 솔리스트로 소프라노 김영미, 알토 백재은, 테너 김기찬, 베이스 박준혁이 출연한다.

헨델의 메시아는 그의 작품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곡으로 복음서와 이사야서, 시편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탄생과 삶, 수난을 담았다.

때문에 연말 최고의 송년 인기곡으로 꼽히기도 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는 국립합창단이 화합을 넘어 전 인류의 평화를 노래하는 시간이 될 듯하다”며 “헨델의 메시아가 따뜻한 연말을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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