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안에 개구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국경을 넘어 국가, 지방, 민간단체간의 교류를 한다면 상호 이해, 배려, 협조, 교류국가의 문화를 존중하고 타협과 협력을 통한 실질적이며 지속적인 교류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을 하여야 한다.

우리의 입장만을 고수하면서 상대방이 이해하고 협조하여 줄 것을 강조하고 상호 공동관심사가 부재 하다면 성과를 거둘 수가 없을 것이다.

국제교류는 다양하다,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체육 및 태권도단체 및 지도자, 청소년, 경제, 의료, 학교간, 단체간, 기관 등이다.

K-POP 가수들이 한국을 홍보하고 이미지 제고를 했다면, 태권도 지도자들은 멍석을 깔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금도 세계 어느 곳이든 K-POP, 태권도시범 공연은 세계인들을 설레게 하고 즐겁고 신나고 열광적이다.

전주의 K-POP공연단이 중국 사천성 성도시에서 공연, 우석대, 고창 화랑어린이태권도 시범단이 산동성 제남시 공연, 전라예술단의 호북성 무한에서의 공연 등은 관중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강소성, 산동성, 사천성 청소년들과의 ‘친구’란 주제로 홈스테이를 통한 가정생활과 예절, 사회문화를 체험케 함으로서 이해의 폭 확대로 상호신뢰와 우의를 증진할 수 있었다.

지금도 이 친구들은 메일, SNS 등으로 상호 안부와 우정을 키워가고 있으며 홈스테이에 참가한 학부형과 학생들은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오고 있다, 청소년과 학부형들은 SNS 등을 통해서 예상치 못한 일로 염려와 걱정을 한다,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며 부모와 자식이 있다며 안심토록 설득하는 일 또한 만만치 않았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크게 놀라워하는 것은 집이 크다, 부모 고급승용차가 2대이다, 가족과 함께 저녁은 외식을 한다, 선물도 준다, 친절하다, 토, 일요일에도 학교에 가고 우리보다 늦게 하교한다, 학교생활이 엄격하다, 6세 어린이가 홈스테이에 적응하며 즐거워한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가정과 학교생활이 우리 보다 엄격하나 개방적이고 활달하다, 우리 가정에서 생각지도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 맥주를 마시고 싶다, 늦게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으니 사러 가야한다, 새벽까지 휴대폰 게임을 한다, 연예인 누구를 만나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만날 수 있느냐고 한다며 난감해 하는 경우도 있었다.

자녀가 영어를 학교와 학원에서 공부하는데 알만큼 할 수 있는지 부모가 알고 싶어 홈스테이를 신청했다고 하자 자녀가 극구 반대하면서 하지 않겠다는 것을 이틀만 해본 후 결정하자며 자녀를 설득하여 시작한 홈스테이가 시간이 흐를수록 중국 친구들과 친해지고 영어로 의사를 소통하면서 사실 외국인이라면 왠지 불안하여 싫다 하였는데 이제 자신감도 생기고 영어로 얼만큼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며 좋아하는 자녀 이야기를 신나게 해 주는 학부형의 모습에서 국제교류를 통한 청소년들의 활동은 아무리 권장해도 무리가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다.

행정에서는 국제교류를 국내행사와 같이 생각하면서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한다,도내 행사와 국제교류와는 다른 점을 인식하여 국제교류가 여러 사항의 문제 발생으로 인한 연기 또는 취소 시 3년 동안 사회단체 보조금을 신청하지 못하도록 한 패널티 조항은 시정 되어야할 것이다.

국제교류는 국내의 문제와 민간한 부분이 있다, 즉 천안함 폭침 사건이 발발하자 곧 전쟁이 발발할 위험이 있다, 메르스가 발병하자 전염 위험이 있다.

이러한 예기치 않은 사항 발생으로 관광객 등이 방문이 끊기고, 사드 문제가 발생하자 중국 인민들은 한국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바뀌면서 교류도, 투자도, 관광객도 한국을 방문을 자제하고 있다.

2017년도 전북관광의 해에 전라북도를 거점으로 한 IN바운드 여행사를 지정하여 공격적 마케팅으로 적극 전북 방문을 유치와 실질적,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민간단체와 협력, 국제교류를 활성화하여 전북의 맛과 멋, 예향의 역사문화를 세계에 홍보하여 여행객과 민간단체를 유치하고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

/사)한중문화협회전북지부 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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