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인협회 <전북문단>

전북문인협회가 <전북문단> 2016년 제80호를 발행했다.

신입회원의 글로 처음을 시작한 <전북문단>. 시 부문 강동일, 구윤상, 김덕임, 김만권, 심재남, 이귀자, 조경숙 수필에 한성덕, 황정현, 아동문학에 고미희다.

신입회원의 글과 함께 문인협회 회원들의 글들이 알차게 실렸다.

안도 회장은 “마음이 아플 때마다 회원들이 따스한 마법의 손길이 되어줬다”며 “오는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한 웃음이 넘치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밝혔다.

편집위원들은 이번 호에 특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위원들은 “전북문단 80호를 편집하는 동안 이런저런 시름을 잊었다”며 “여느 호보다 눈에 띄게 좋은 작품들이 많아 힘든 줄 모르고 읽었다.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해 애쓰는 회원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결실이다”고 전했다.

 

포엠만경 <포엠만경>

시 창작동인 포엠만경이 <포엠만경>(BOOKNOTE) 5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사드 특집’이다.

부제는 ‘백이라도 천이라도 안될 것’으로 특집에 부합한 시 10편을 수록했다.

강상기, 김광원, 최기종, 김양호, 박윤기, 장재훈, 승한, 호병탁, 박환용, 정재영 회원이 참여했다.

이번 호의 특징이라면 시민들의 아픔과 치유, 일상의 삶을 담아냈다는 것이다.

아울러 비판정신을 바탕으로 문학적 삭임의 과정도 놓지 않았다.

시인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사드는 절대 불가하다는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표지에 포엠만경은 “사드 때문에 전쟁이 날까봐 핵폭탄재가 될까봐 국민은 불안하다.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사드는 재앙이다.

이에 시인은 침묵할 수가 없다”는 글을 실어 사드 반대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피력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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