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 중앙·삼례도서관 및 읍면 작은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중앙도서관에서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북지방경찰청의 프로파일러를 초청해 과학수사를 체험할 수 있는 ‘CSI과학수사대’,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창의쑥쑥! 실험과학교실’, 동화책을 읽고 함께 요리하는 ‘동화요리교실’, ‘우리 몸 속 팝업북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에 삼례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4일간 도서관 이용법과 에코백을 활용한 ‘나만의 도서대출가방 만들기’, 신기한 마술의 원리를 알아보는 ‘변해라 얍! 교육마술교실’, 역사책을 읽고 ‘문화재 팝업북 만들기’, 어휘력 향상과 발표력을 키우기 위한 ‘동화구연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완주군 읍면에 있는 8개 작은 도서관에서도 이달 20일까지 도서관별로 3~4일씩 팝업북 만들기, 그림책 인형 만들기 등의 책놀이수업과 청소년 노동인권 수업, 신문활용교육(NIE) 등 책과 연계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2016 책읽어주는 문화봉사단으로 활동했던 봉사단원들도 독서교실에서 ‘책놀이’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독서교실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어린이를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관장상 2명, 완주군수상 10명을 수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해당도서관에서 마감시까지 접수 받는다.

/완주=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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