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 전주-완주 노선 개편 완주군 홍보-교통 도우미 구성

새롭게 마련된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2월 2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완주군이 주민들의 무료 환승 혜택을 위한 교통카드 활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또한 노선개편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민홍보는 물론, 교통 도우미 형태의 ‘군민 행복추진단’ 구성 및 현장 배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6일 군은 60년만의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지·간선제가 확정돼 다음달 20일 월요일 첫 차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노선 개편은 전체 122개 노선 중 56개 노선은 현행 유지, 34개는 부분 개편, 30개는 중복노선 폐지가 각각 이뤄지는 대신, 전주시내 9개 노선과 완주군 지·간선 14개 노선이 신설됐다.

이로써 전체 노선은 총 116개로 줄어들게 됐다.

또한 지난 연말 ‘전라북도 시내·농어촌 버스 운임·요율’이 조정돼 이달 15일부터는 기본요금이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 인상될 예정이다.

이 같은 노선 개편 및 요금 인상에 따라 교통카드를 활용한 무료 환승이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이용 불편 최소화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많은 주민들이 교통카드를 통해 무료 환승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특히 지역내 100여개의 편의점 등과 협조해 교통카드 충전기기 주변에 소형 홍보물을 비치하는 한편, 외부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곳에 포스터를 부착해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이와 관련, 군은 성공적인 노선개편 시행 및 정착을 위해 우선 시행지역인 삼례, 봉동, 이서 지역의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시내버스 차량번호, 노선도, 배차시간 등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홍보물을 대거 비치할 방침이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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